대구시, 경북 산불 피해 지원과 산불 예방 총력 대응! 대책 총정리

대구시, 경북 산불 피해 지원과 산불 예방 총력 대응! 대책 총정리

2025년 3월 31일, 대구광역시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과 ‘산불 예방 긴급 행정명령’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대형 산불 확산을 막고 피해 지역 회복을 돕기 위한 강력한 대응 조치입니다.

1. 경북 산불 피해 지원 대책

대구시는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주요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지원 분야	주요 내용
재정 지원	재해구호기금 5억 원 (지역별 1억 원), 시민 성금 모금(3.24~4.30)
물품 지원	속옷, 양말 등 생필품 15,000개, 보건용 마스크 12,000개
의료·인력 지원	의료진 7명 파견, 재난심리지원가 1일 5명, 자원봉사자 100명 식사·목욕 지원
시설 지원	요양·장애인 시설 300명 수용, 대구의료원 병상 36개 확보
기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2.4억 원 민간 성금 추가 기부

2. 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행정명령

대구시는 「재난안전법」, 「산림보호법」 등을 근거로 2025년 4월 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입산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산불예방 입산통제 지도안

• 출입 금지 구역: 팔공산, 앞산, 비슬산, 아미산, 초례산, 마정산, 대덕산, 함지산, 구봉산
• 금지 행위: 입산, 흡연, 불 피우기, 쓰레기 소각 등 일체의 화기사용
• 법적 근거: 재난안전법 제41조, 산림보호법 제15조, 자연공원법 제28조 등
• 위반 시: 과태료, 형사처벌 가능 (최대 징역 3년)

단, 일부 탐방로 4개 구간은 예외로 개방되며, 사찰·케이블카 등 시설 출입도 제한 제외입니다.

3.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창설

대구시는 기존 ‘산림재난기동대’를 확장 개편해 ‘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합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입니다.

• 인원 구성: 약 20명, 군·경 출신 재난 대응 전문가 채용
• 주요 임무: 야간·대형 산불 진화, 산사태 점검, 환경재난 대응 등
• 신속 구조 프로세스: 출동 → 현장 영상 보고 → 초기 응급대응 → 본대 인계

기존 달성군 산불에서도 빠른 진화를 이끈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 초동 대응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입니다.

4. 대구시장의 메시지

“한뿌리 경북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구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지역 복구를 지원하겠다.” “산불 예방 행정명령은 시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마무리하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행정 지시가 아닌, 재난 대응력 강화와 광역단체 간 상생의 실천입니다. 대구시의 빠르고 종합적인 대응은 앞으로 유사한 재난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등산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입산 통제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재난 예방을 위한 대구시의 대응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